
30대 직장인 A씨는 부쩍 잦아진 야근과 늘어난 업무 부담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트레스 신호는 장으로 번져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픈 상황을 자주 경험하기도 한다.
A씨는 이제 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한다.
비오플은 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약이다.
이 약의 효능은 어떠할까?
부작용이나 복용 시 주의사항은 또 어떠할까?
설사에 효과 있다고 알려진 효모균 프로바이오틱스 비오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비오플이란?
비오플은 건일제약이 출시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다.
이 약은 산제 형태인 비오플250산과 캡슐제 형태인 비오플250캡슐 등 두 가지 제형으로 나뉜다.
제형과 무관하게 주성분은 사카로미세스보울라디다.
사카로미세스보울라디는 효모균의 일종이다.
콤부차 등 특정 음식물이나 영양제 및 보충제를 통해 섭취 가능하며 장내 이로운 균과 해로운 균의 균형을 맞춰서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 내 환경이 개선되면 소화능력, 감염 예방 능력 등이 향상될 수 있다.
비오플 가격은 얼마일까?
비오플250캡슐의 가격은 48캡슐입 제품 기준 1만 5,000원 내외 정도다.
비오플250산의 경우 200포입 제품 기준 5만 원 내외 수준이다.
가격은 약국별로 다를 수 있다.
한편 비오플산제 제품은 건강보험을 적용 받는다.
보험약가는 200원 수준이다.

비오플 효능
비오플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장내 세균총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한다.
효모균 프로바이오틱스 비오플의 효능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항생물질, 화학요법 등에 의한 장내 세균총 이상 관련 증상(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장내이상발효)의 개선
특히 설사를 가라앉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비오플의 주성분 사카로미세스보울라디가 임상시험에서 보인 효능 덕이다.
한 체계적 고찰 연구결과를 보면 사카로미세스보울라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설사에 대해 나름의 효과를 선보였다.
항생제 관련 설사(AAD)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항생제 관련 설사 뿐 아니라 여행자 설사에 대해서도 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사카로미세스보울라디는 경장영양 관련 설사,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치료 관련 증상,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질환 그리고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관리 또는 예방에서 쓰임새가 주목되고 있다.

비오플 부작용
비오플 복용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뭘까?
프로바이오틱스약 비오플은 피부, 면역계, 소화기계 등과 관련된 이상사례를 야기할 수 있다.
피부 관련 이상사례로는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면역계 관련 부작용은 아나필락시스 반응(급성 과민반응) 그리고 소화기계 관련 부작용으로는 변비, 더부룩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오플은 진균혈증, 패혈증 등 감염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오플 복용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가려움중, 두드러기, 피부발진, 혈관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
- 고창, 변비 등 소화기 관련 부작용
- 면역결핍환자의 진균혈증, 패혈증 등 감염

비오플 복용법
비오플을 복용하는 방법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캡슐 제형을 기준으로 12세 이상 및 성인은 하루 2회, 1회 1 ~ 2 캡슐을 복용하면 된다.
3 ~ 12세는 하루 3회, 1회 1캡슐을 복용한다.
그리고 3세 미만은 하루 2회, 1회 1캡슐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3개월 미만인 경우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1개월 이상 복용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는 경우 사용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비오플 복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2세 ~ 성인 – 하루 2회, 1회 1 ~ 2캡슐
- 3 ~ 12세 – 하루 3회, 1회 1캡슐
- 3세 미만 – 하루 2회, 1회 1캡슐

비오플 주의사항
비오플을 복용하면 안 되는 대상이 있다.
면역결핍환자, 중환자, 중심정맥 카테터 사용 환자, 갈락토오스 불내성 환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를테면 면역결핍환자가 비오플 등 프로바이오틱스 성분 약을 사용할 경우 드물게 진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비오플 복용에 신중해야 할 사람도 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비오플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비오플과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나 음식은 뭘까?
먼저 비오플과 약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비오플 주성분 사카로미세스보울라디와 약의 상호작용에 대해선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단 면역억제제, 항진균제, 항암화학요법 등 약물은 주의대상으로 지목된다.
음식의 경우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을 주의해야 한다.
커피 등 카페인 음료, 향신료가 강한 음식을 꼽을 수 있다.
반대로 잘 챙기면 좋은 음식은 물이다.
비오플의 주요 사용 대상인 설사 환자는 탈수 위험이 높은 만큼 수분 보충에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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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Therapeutic Advances in Gastroenterology 등의 정보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 비오플 등 약 관련 사항은 의사, 약사에게 문의하세요.
<참고>
- Therapeutic Advances in Gastroenterology: “efficacy and safety of the probiotic Saccharomyces boulardii for the prevention and therapy of gastrointestinal disorders”
-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오플250캡슐(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르디균)”
- MedicineNet: “Saccharomyces boulardii”
- WebMD: “Saccharomyces Boulardii – Uses, Side Effects, and More”
-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Saccharomyces boulardii in adult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