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체증을 야기하는 요인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체하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체했을 때 대처법은 어떠할까?
체하는 이유와 체했을 때 대처법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체하는 이유는?
소화력을 저해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한 가지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만성적인 소화불량으로서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앓는 경우 위산역류, 속쓰림, 더부룩함, 이른 포만감, 식욕저하 등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소화불량과 연관된 또 다른 요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경우 배변활동에 변화가 발생한다.
설사나 변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부룩함, 소화불량 그리고 위산역류질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더불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 역시 소화와 관련된 문제를 동반하곤 한다.
이외에도 소화불량을 야기하는 요인은 여러가지다.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잦은 가공식품 섭취
- 음식 과민증
- 항생제, 강력한 진통제 등 특정 의약품 사용
- 스트레스
- 당뇨병
- 수분 섭취 부족
체했을 때 대처법은?
소화불량에 대해선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해결책들이 존재한다.
체했을 때 대처법들을 알아보자.
차 마시기
체했을 때 대처법 한 가지는 차 마시기이다.
예컨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민트티와 더불어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생강차, 캐모마일 등이다.
캐모마일의 경우 이완 작용을 바탕으로 소화불량, 설사, 멀미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운동하기
가벼운 운동은 소화를 촉진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벼운 운동을 짧은 시간동안 할 경우 소화속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산책을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운동은 변비, 염증성장질환 등의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장시간 할 경우에는 소화속도가 늦춰진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에너지와 혈류가 다른 곳으로 분산됨에 따라 우리 몸이 소화에 집중을 하지 못 한다.
이에 따라 소화기관과 관련된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변비, 설사, 위궤양, 과민성대장증후군 등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상 등 스트레스 관리는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명상, 요가 등은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여러 소화기관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 개선하기
체증을 자주 경험한다면 평소 식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가공식품, 매운 음식, 튀김, 단 음식, 술 등 알코올 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오렌지 등 신 음식 등은 소화 관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음식은 가스 생성을 유발하곤 한다.
껌, 탄산음료, 브로콜리, 양파, 사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식단에 적극 반영해야 할 음식들도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발효식품이 대표적이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더불어 김치 등 발효식품은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분 섭취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수분 부족은 변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영양제 챙기기
특정 영양 성분은 소화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일례로 들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따른 복통, 가스, 더부룩함 등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변비, 설사와 같은 증상 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더불어 글루타민, 아연 역시 고려해볼 수 있는 요소다.
글루타민, 아연은 장건강을 돕는 요소로 잘 알려졌다.
예컨대 아연 영양제는 장염, 설사를 포함한 여러 소화 관련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