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메토 효능 진실과 부작용, 권장량, 간독성, 약 상호작용

쏘팔메토 정보글 사진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 증진, 탈모 예방 등 효능을 바탕으로 남성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쏘팔메토의 이러한 효능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기도 하다.

쏘팔메토 효능의 진실은 어떠할까?

쏘팔메토 효능, 부작용, 권장량, 간독성,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 등을 알아보자.

쏘팔메토란?

쏘팔메토(Saw palmetto)는 야자과 나무로 줄기를 덮은 가시가 톱니(sawtooth)를 닮은 게 특징이다.

이 나무의 열매는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주목을 받는다.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는 이유이다.

세부적으로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BPH) 예방, 정자량 증가, 성욕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고 여겨진다.

작용기전은 여전히 수수께끼다.

다만 일각에선 쏘팔메토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주며 전립선 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목받는 건 5알파 환원효소를 저해하는 효능이다.

쏘팔메토는 5알파 환원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5알파 환원효소는 테스토스테론을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DHT는 전립선비대증, 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쏘팔메토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중재하는 역할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쏘팔메토는 항염 효과 역시 발휘한다.

쏘팔메토의 항염 효과는 리코펜, 셀렌과 함께 사용될 때 더 뚜렷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쏘팔메토 권장량

쏘팔메토 하루 권장량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용하는 제품의 설명서에 따라 섭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할 수 있다.

참고로 연구에서는 주로 하루 1번 320 mg을 섭취하는 방향이 평가됐다.

혹은 하루 2번 각 160 mg을 섭취하는 방식이 평가되곤 했다.

쏘팔메토 효능

쏘팔메토는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팔메토와 관련해 가장 잘 알려진 건 전립선비대증(BPH)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다.

전립선비대증 관련 효능과 더불어 탈모 예방, 고관절 통증 관리, 염증 개선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쏘팔메토의 주요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들을 살펴보자.

전립선비대증 증상 완화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인 야간뇨, 빈뇨, 요절박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요흐름, 삶의 질, 성 기능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염증을 완화하는 데 일부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 역시 보였다.

또 다른 연구결과를 보면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비대증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쏘팔메토의 전립선비대증 관련 효능은 연구별로 기복이 있는 편이다.

예컨대 체계적 고찰 연구결과에 따르면 쏘팔메토 단독 사용만으로는 하부요로증상(LUTS)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점에서 쏘팔메토의 효능은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될 필요가 있다.

또한 쏘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의 전문적인 치료를 대신할 수 없다.

탈모 예방

쏘팔메토는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쏘팔메토를 함유한 영양제는 탈모 환자의 모질을 60% 향상시켰으며 모발수와 모발 밀도를 각각 27%, 83%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결과를 보면 쏘팔메토 오일은 남성형 탈모 환자의 탈모 증상을 완화했고, 모발 성장은 증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예단하긴 이르다.

쏘팔메토의 탈모 관련 효능은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확증될 필요성이 있다.

쏘팔메토 부작용

쏘팔메토의 안전성은 양호한 편이다.

다만 일부 부작용은 동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팔메토가 동반하는 부작용은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변비 등으로 정리된다.

경각심을 요구하는 이상사례도 있다.

쏘팔메토는 출혈, 간 및 췌장 손상과 관련된 이상사례 보고가 있다.

이를 말미암아 쏘팔메토가 간독성 등을 야기한다고 판단하긴 이르다.

쏘팔메토와 간 손상 등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쏘팔메토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 대상은 누구일까?

임신부, 수유부는 쏘팔메토를 멀리해야 한다.

쏘팔메토는 이들에 대한 안전성이 명확히 확보되지 않았다.

또한 쏘팔메토는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호르몬 관련 치료를 받는 사람 역시 해당 영양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쏘팔메토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

쏘팔메토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되는 약은 뭘까?

한 가지는 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다.

쏘팔메토는 해당 계열약의 부작용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쏘팔메토와 같이 사용하면 안 되는 약은 다음과 같다.

  •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 경구 피임약 및 호르몬대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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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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