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큰 적은 넘치는 식욕이다.
식욕을 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곧 체중감량의 성패를 좌우하곤 한다.
단 식욕 줄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식욕 줄이는 간단한 방법 5가지를 알아보자.
잠 충분히 자기
식욕을 줄이는 방법 한 가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식욕과 잠은 사실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허기와 식욕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은 허기와 관련된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를 높이고, 포만감과 관련된 호르몬인 렙틴을 낮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면 부족은 비만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적정 수면 시간은 어느정도일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기준 하루 7 ~ 9시간 수면을 권장한다.
청소년 및 아동에 대해선 8 ~ 12시간 수면을 권고한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식욕과 관련된 또 다른 요인이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란 호르몬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식욕이 증가함에 따라 비만, 체중증가와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명상 등은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섭취는 적절히 조절하는 게 좋다.
음식 제한하지 않기
다이어트 과정에선 식단조절이 이뤄지곤 한다.
이때 특정 음식 또는 영양소를 완전히 배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오히려 배제된 음식 또는 영양소에 대한 갈망이 보다 커지게 된다.
과식이나 폭식에 취약해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음식, 영양소를 완전히 제외하는 식단은 피하는 게 좋다.
선호하는 음식은 적절히 먹는 것이 식욕이 솟구치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 측면에서도 제한된 식단보단 고른 식단이 더 이롭다.
식습관 교정하기
식욕을 줄이기 위해선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그에 못지않게 식습관도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어떻게 먹느냐가 식사량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먹을 때는 먹는 것에 집중하는 게 좋다.
식사 시 먹는 것에 집중하면 순간적인 식욕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분위기나 감정에 휩쓸려서 과식을 하게 되는 사람은 이를 잘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식사의 속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급하게 먹는 사람은 칼로리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을 참고할 때 식욕을 줄이고, 과식을 예방하고 싶다면 천천히 먹는 게 좋다.
식사 속도를 조절하기 힘든 경우 식기를 바꿔보는 게 한 가지 방법이다.
작은 수저나 포크는 식사 속도를 늦춰서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하기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저하하는 효능도 있다.
체온과 연관된 사실이다.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을 할 경우 체온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높아진 체온은 뇌로 하여금 식욕을 조절하게 만드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은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누군가는 운동 후 식욕이 보다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운동은 꾸준히 실천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