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렌(셀레늄)은 우리 몸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력으로 주목받는 미네랄이다.
셀렌은 구체적으로 갑상선 기능, 심장 건강, 인지 능력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셀렌 효능, 과다 섭취 시 부작용, 하루 권장량 그리고 풍부한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셀렌(셀레늄)이란?
셀렌(셀레늄)은 필수 미네랄의 하나로 25가지 셀렌 단백질로 구성됐다.
셀렌 단백질은 갑상선 호르몬의 대사와 더불어 DNA 합성, 생식력 등에 관여하는 관여한다.
또한 산화스트레스와 감염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셀렌은 우리 몸의 근육조직에 저장되며 그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갑상선이다.
셀렌이 갑상선 호르몬 합성 및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셀렌(셀레늄) 권장량
셀렌 하루 권장량은 얼마일까?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셀렌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55 mcg(마이크로그램)이다.
임신부나 수유부는 이보다 더 많은 셀렌을 섭취하도록 권고된다.
임신부는 하루 60 mcg, 수유부는 70 mcg 섭취가 권장된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셀렌 하루 권장량이 30 ~ 40 mcg 수준이다.
3살 미만 유아는 15 ~ 20 mcg 수준의 셀렌을 섭취해야 한다.
셀렌(셀레늄) 풍부한 음식
셀렌(셀레늄)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에 풍부하다.
해산물, 내장육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브라질 너트는 셀렌의 보고로 불린다.
셀렌이 풍부한 음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참치 등 생선
- 닭 등 가금류 고기
- 브라질 너트
- 현미
- 계란
- 쇠고기
- 돼지고기
- 콩
셀렌(셀레늄) 효능
셀렌(셀레늄)을 잘 챙기면 얻는 건강상 이득은 무엇일까?
셀렌은 갑상선 질환 예방에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셀렌은 갑상선이 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존재다.
그래서일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절한 셀렌 수치를 유지하는 건 갑상선 관련 질환을 멀리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렌 결핍 시 하시모토병, 그레이브병과 같은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질환들은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어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해 셀렌 영양제는 혈중 셀렌 수치를 높이는 효능은 있다.
단 궁극적으로 갑상선 기능 회복에 기여할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향후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사안이다.
더불어 셀렌의 항염 및 항산화 효과는 노화에 따른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예컨대 체내 셀렌 수치가 높거나 셀렌 섭취량이 많으면 인지능력이 잘 보전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다만 셀렌의 인지력 보전 효과는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서 확증될 필요성이 있다.
이외에도 셀렌은 다양한 영역에서 이로움을 선사할 수 있다.
셀렌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한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임신부의 유산, 아동 천식 등의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셀렌의 잠재적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갑상선 질환 예방
- 인지력 보전
- 심혈관질환 예방
- 특정 암 예방
- 에이즈 예방
- 천식 예방
- 유산 위험 감소
셀렌(셀레늄) 부작용
셀렌(셀레늄) 과다 섭취 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뭘까?
셀렌의 부작용 한 가지는 탈모다.
또한 셀렌 과다 섭취 시 손발톱이 잘 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셀렌 과다 섭취 시 심각한 경우 신부전 또는 심부전과 같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셀렌 상한 섭취량은 400 mcg(마이크로그램)이다.
셀렌 부작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피부 발진
- 피로
- 신경 관련 장애
- 메스꺼움 등 위장관계 문제
- 치아 부식
- 탈모
- 손발톱 부러짐
- 마늘 향이 나거나 쇠 맛이 느껴지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