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렌즈는 밤에 착용하고 자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렌즈로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드림렌즈의 원리는 무엇이며, 부작용은 어떠할까?
가격은 또 어느정도 수준일까?
드림렌즈의 원리, 부작용, 가격에 대해 알아보자.
드림렌즈 원리
드림렌즈는 맞춤 제작 하드 콘택트 렌즈의 일종으로 각막교정렌즈(Orthokeratology, ortho-k)로 일컬어진다.
드림렌즈는 비수술적, 비침습적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단이며 근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
원리는 뭘까?
드림렌즈는 검은자를 덮고 있는 각막의 모양을 변형시킨다.
각막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서 망막에 초점이 맺히게 하는 부위로 매우 유연한 조직으로 이뤄졌다.
드림렌즈는 유연한 각막의 특성을 이용한다.
개인의 특성에 맞춰 제작된 렌즈로 각막의 중앙을 평평하게 만들어 빛의 굴절 정도를 조정하는 게 드림렌즈의 원리라고 이해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일반적으로 밤에 잘 때만 착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산소를 투과하는 하드(경성) 렌즈(RGP)로써 눈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드림렌즈에 의해 평평해진 각막은 한동안 그 모양을 유지하며 시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단 드림렌즈 착용을 멈추면 각막은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온다.
시력 역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드림렌즈 부작용
드림렌즈 착용에 따라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는 이물감이다.
이물감은 눈이 렌즈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다.
이물감 발생 시 렌즈를 뺀 후 윤활작용을 돕는 인공눈물을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게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렌즈 세척을 잘 하는 것 역시 이물감을 줄이는 방법이다.
드림렌즈의 또 다른 부작용은 각막 부종이다.
각막 부종은 눈에 적절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거나 렌즈가 눈을 자극할 때 발생한다.
각막 부종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재질 및 모양의 드림렌즈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드림렌즈의 부작용은 이물감, 각막 부종 외에도 다양하다.
드림렌즈의 부작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 각막이 얇아지는 현상
- 각막에 발생하는 하얀색 병변
- 안구건조증
- 빛번짐
- 렌즈가 잘 빠지지 않는 렌즈 고착 현상
- 시력 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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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렌즈 가격
드림렌즈는 환자 개인의 각막 모양 및 굴곡에 맞춰 제작된다.
맞춤 제작되는 렌즈인만큼 가격 부담이 뒤따른다.
드림렌즈 가격은 환자의 상태, 제품 등에 의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드림렌즈의 평균적인 가격은 대략 70만 원대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40만 원부터 160만 원까지 다양하기에 이곳저곳 비교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드림렌즈는 교체주기는 2년이다.
다만 드림렌즈의 수명은 관리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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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국안과학회(AAO) 등의 정보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