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란 가까운 물체는 잘 보는 반면 멀리 있는 물체는 잘 보지 못 하는 걸 의미한다.
자연 회복을 일부 기대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근시의 회복, 그리고 시력 저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메이요 클리닉 등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근시 자연회복 가능한가?
근시는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거나 각막 모양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이럴 경우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이 망막이 아닌 망막의 앞부분에 맺힌다.
가까운 건 잘 보이는 반면 먼 것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이유다.
근시는 보통 아동 및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20 ~ 40대에 걸쳐 굳어지는 양상을 띤다.
근시가 발생한 경우 시력을 되돌리기 어렵다.
다만 치료와 적절한 관리는 근시의 진행을 늦추거나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근시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아동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동 및 청소년기는 안구의 성장이 이뤄지는 시기이며 그런 과정에서 시력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이라고 풀이된다.
근시 악화 예방하려면?
근시 예방 또는 증상 개선에 효과가 좋은 건 뭘까?
근시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들을 알아보자.
외부활동
근시 예방에 좋은 것 중 하나는 외부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기에 바깥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리면 성인이 된 이후 근시를 마주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청소년기 그리고 20대 초반에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리는 건 장기적으로 근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아트로핀 점안액
아트로핀 점안액은 근시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트로핀 점안액 저용량은 아동 및 청소년 근시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중 초점 렌즈
근시가 심해지는 걸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이중 초점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중 초점 렌즈란 한 렌즈 안에 근거리용 및 원거리용 도수가 모두 들어간 제품이다.
이중 초점 렌즈의 사용은 근시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각막 교정술(드림렌즈)
각막 교정술은 특수하게 고안된 콘택트 렌즈를 사용해 각막을 조정하고 시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치열 교정을 위해 치아교정기를 끼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국내에선 드림렌즈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림렌즈는 밤에 잘 때 착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각막 교정술은 근시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평가된다.
조기 진단
근시 역시 기타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진단될 경우 예방 및 개선에 보다 수월할 수 있다.
시력검사가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
규칙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근시를 찾아내고, 이에 대한 조치가 빠르게 이뤄지는 게 시력을 보호하는 한 가지 길일 수 있다.
전자기기 사용시간 제한
컴퓨터, 스마트폰, TV,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눈에 피로가 쌓인다.
눈의 피로는 근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도 알려졌다.
눈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이기 위해선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을 적절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 역시 방법이다.
매 20분마다 멀리 있는 물체를 20초가량 쳐다보는 습관은 눈에 쌓이는 피로를 덜어준다.
연관 질환 관리
근시는 특정 질환과 연관성을 갖고 있다.
근시와 연관성이 있는 질환은 당뇨병, 백내장 등이다.
당뇨병, 백내장과 같은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게 근시 등 시력을 관리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
생활습관 교정
근시를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첫걸음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된다.
금연, 자외선 차단, 눈 휴식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작업환경을 밝게 만드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당뇨병, 고혈압 등 관련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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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국 메이요클리닉 등의 정보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