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영양제 보스웰리아, MSM, SAMe 효능과 부작용 (2편)

관절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진 제품은 다양하다.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등 1편에서 살펴본 성분 외에 보스웰리아, MSM(엠에스엠) 등이 관절 영양제 타이틀로 시판되고 있다.

보스웰리아, MSM 등은 관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관절영양제 보스웰리아, MSM, SAMe 효능 및 부작용을 알아보자.

관절영양제란 별칭이 붙은 것 중 하나는 보스웰리아다.

보스웰리아는 유향 나무 추출물로 관절염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여겨진다.

보스웰리아가 함유한 보스웰릭산이란 성분 덕이다.

보스웰릭산은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증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는 위약에 견줘 골관절염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두드러졌다.

보스웰리아 등 관절영양제의 관절 관련 효능은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확증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보스웰리아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메스꺼움,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증상들이다.

발진, 위석 등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

보스웰리아는 특히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임신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보스웰리아의 관절영양제 효능과 부작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MSM은 황을 함유한 유기 화합물로 소염 효과를 갖고 있다.

MSM의 항염 효과는 관절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MSM은 위약 대비 관절통, 관절 뻣뻣함, 부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했다.

단 이 연구에서 평가된 영양제는 MSM과 더불어 비타민 C, 콜라겐 등을 함유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MSM은 위약보다 고관절 및 무릎 골관절염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골관절염 증상의 개선은 삶의 질 상승으로 이어졌다.

MSM을 섭취한 그룹은 위약군보다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적었다.

이처럼 MSM이 보인 가능성은 있지만 이런 효능은 보다 많은 연구에서 확증될 필요성이 있다는 걸 유념하자.

MSM 복용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설사, 두통, 속쓰림,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으로 알려졌다.

MSM의 관절영양제 효능과 부작용을 각각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SAMe(S-아데노실메티오닌)는 간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호르몬 조절, 세포막 구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SAMe는 특히 연골의 생성과 재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절영양제로 꼽히는 이유다.

SAMe 영양제는 골관절염에 의한 관절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관절통 완화 효능은 약과 견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골관절염 환자 대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SAMe 섭취군은 소염진통제 세레콕시브 투약군과 유사한 수준의 증상 개선 정도를 보였다.

단 SAMe의 효과 발현 시기는 세레콕시브보다 느렸다.

SAMe 영양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구강건조증, 메스꺼움, 가스, 설사, 두통 등이다.

SAMe는 불면증, 불안, 발한, 심장두근거림 등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AMe 등 영양제 섭취는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SAMe의 관절영양제 효과와 부작용을 각각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