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영양제 뭘까” 당뇨 관리 돕는 건강기능식품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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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영양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당뇨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을 알아보자.

 

특정 영양소 및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당뇨 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혈당 영양제, 즉 혈당 및 당뇨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알로에 베라

혈당 영양제로 꼽히는 한 가지는 알로에 베라다.

알로에 베라는 항염 및 재생 작용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다.

당뇨 관리 측면에선 혈당 개선에 이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연구결과를 보면 알로에 관련 영양제는 전당뇨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A1C) 개선에 기여했다.

예컨대 알로에 영양제 4 ~ 14주 사용 시 제2형 당뇨병 환자 기준 공복혈당은 약 47 mg/dl, 당화혈색소는 1.05% 포인트(P)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로에 베라의 혈당 개선 메커니즘에 대해선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동물실험을 참고하면, 알로에는 췌장세포의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같은 결과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나타날지 지켜볼 일이다.

프로바이오틱스

혈당 영양제로 종종 언급되는 건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말한다.

장 등에 유익균을 배양하면 얻는 건강상 이득은 다양한 편이다.

당뇨 예방은 잠재적인 이득 중 하나다.

항생제 등의 사용에 따라 장내 미생물에 변화가 생기면 당뇨와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점에서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당뇨 등의 발병에 대해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특히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 포도당 대사 개선에 기여했다.

이는 췌장세포 보호 효과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

동물실험 결과를 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세포의 파괴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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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혈당 영양제를 찾고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한 가지는 계피다.

계피는 여러 연구를 통해 당뇨 및 혈당 관리에 유용성을 나타냈다.

체계적 고찰 연구결과를 보면 계피 영양제는 전당뇨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 민감성이 손상된 상태로 인슐린이 혈액 속 포도당에 잘 반응하지 못 하는 걸 의미한다.

계피는 당뇨 및 혈당 관리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계피 영양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계피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중성지방 및 전체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물론 계피가 혈당 및 당뇨병 예방 등에 미치는 효과는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될 필요성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비타민 D

혈당 영양제로 불릴 수 있는 비타민 중 하나는 비타민 D다.

비타민 D는 뼈 건강, 면역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아가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영양제는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 등을 개선하는 효능을 보였다.

다만 이런 효능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이진 않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비타민 D는 당뇨병의 발병과 관련해서도 일부 역할을 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반대로 말하면 비타민 D 섭취는 당뇨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고용량은 전당뇨의 제2형 당뇨병 이환 위험을 낮췄다.

당뇨에 좋은 영양제 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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