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대상포진 증상, 원인, 합병증과 치료

대상포진은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유아 및 소아 등 아동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소아 대상포진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소아 대상포진 증상은 어떠하며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소아 대상포진 증상, 원인, 합병증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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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대상포진을 이해하기 위해선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는 이름처럼 수두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수두를 일으킨 뒤 우리 몸의 신경세포 등에 잠복했다가 다시 깨어나 대상포진을 야기한다.

즉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는 건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소아 대상포진 역시 마찬가지다.

소아 대상포진이 발생한 아동은 앞서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노출 경로는 다양하다.

임신부가 출산 2 ~ 21일 전 수두에 노출된 경우를 일례로 들 수 있다.

이럴 경우 해당 임신부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수두를 겪은 뒤 아동기에 대상포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소아 대상포진의 원인은 임신부의 수두 노출 이외에도 다양하다.

소아 대상포진의 잠재적인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소아 대상포진 발생 시 얼굴이나 몸 부위로부터 통증, 열감, 따끔거림, 가려움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통증, 가려움증 등 초기 증상 발생 5일 정도가 경과하면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인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몸통, 엉덩이 부근에 주로 발생하지만 얼굴, 팔, 다리 등에도 발현할 수 있다.

대상포진에 의한 발진은 작고 빨간 점으로 시작돼 점점 물집 형태로 변한다.

그리고 물집이 터지면서 딱지가 앉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아 대상포진은 이외에도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대상포진에 의한 발진은 몸의 왼편 또는 오른편 등 한쪽 편에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발진 증상이 모두 사라지기까지는 2 ~ 4주 정도가 소요된다.

소아 대상포진은 환자의 연령, 증상 정도 등에 따라 치료가 이뤄진다.

대상포진 증상은 치료가 없어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낫지만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약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소아 대상포진 등 대상포진에 대해선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등 항바이러스제가 처방된다.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대상포진 증상 발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경우 증상의 정도를 낮출 수 있으며 회복기간도 단축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소아 대상포진에 대해선 항바이러스제와 더불어 통증을 완화하는 약이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소아에 대해선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일부 주의해야 할 약들이 있다.

예컨대 아스피린의 경우 뇌, 간 등에 병변을 초래하는 라이 증후군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 사용돼야 한다.

소아 대상포진의 합병증 한 가지는 봉와직염이다.

봉와직염은 발진 병변이 균에 감염될 때 발생한다.

소아 대상포진의 또 다른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병변이 발생했던 자리에 통증이 남아있는 걸 의미한다.

신경통의 한 종류로 몇주에서 몇달 혹은 그 이상 이어질 수 있다.

소아 대상포진은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