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벨서스는 먹는 위고비라는 별명으로 큰 관심을 받는 약이다.
물론 리벨서스는 비만약 위고비와 일부 닮은 점이 있다.
단 두 약은 서로 다른 점이 극명한 편이다.
리벨서스 효능, 부작용, 가격 그리고 위고비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보자.
리벨서스 가격
리벨서스는 노보 노디스크제약에서 출시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다.
타원형 정제 알약이며 3 mg, 7 mg, 14 m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하루 1번 복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리벨서스 가격은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약인 탓이다.
리벨서스 가격은 한 달 기준 대략 30 ~ 40만 원대로 알려졌다.

리벨서스 성분
리벨서스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유사체 계열 약이다.
GLP-1은 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GLP-1은 구체적으로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을 분비를 촉진하는 한편 혈당 수치를 높이는 글루카이라는 호르몬 분비는 억제한다.
GLP-1은 또한 위배출 시간을 늦춰서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도록 하며 포만감을 증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이러한 GLP-1 호르몬을 흉내내는 기전의 약이다.
즉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됐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 리벨서스 그리고 비만약인 위고비가 바로 그것이다.
리벨서스, 오젬픽은 모두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됐으나 제형이 다르다.
리벨서스는 먹는 알약인 반면 오젬픽은 주 1회 자가투여하는 방식의 주사제다.
리벨서스 위고비 차이
리벨서스, 위고비는 모두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약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먹는 위고비 등 리벨서스 별명은 이런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먹는 위고비 등으로 불리지만 리벨서스는 위고비와 상당히 다르다.
리벨서스, 위고비는 극명한 차이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우선 쓰임새가 다르다.
리벨서스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며 위고비는 비만 치료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약이다.
다시 말해 리벨서스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효능을 입증한 상태이며 비만 치료에 대해선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
제형 및 사용법 역시 다르다.
리벨서스는 하루 1번 먹는 당뇨약, 즉 경구약인 반면 위고비는 주 1회 자가투여하는 방식의 주사제다.

리벨서스는 경구용 제제라는 편리함이 있지만 매일 먹어야 하고 위고비는 주사제라는 부담이 있으나 일주일에 1번만 맞으면 되는 등 각 제품은 나름의 일장일단을 갖고 있는 셈이다.
정리하면 리벨서스는 하루 1번 복용하는 방식의 먹는 당뇨약이며 위고비는 주 1회 맞는 비만주사라고 볼 수 있다.
리벨서스 효능
리벨서스는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다.
구체적으로 리벨서스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처방된다.
리벨서스 효능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을 위한 보조제
리벨서스는 단독 또는 다른 당뇨약과 병용투여될 수 있다.
효능은 어떨까?
리벨서스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리벨서스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 효과가 평가됐다.
임상 연구에서 리벨서스는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자디앙), 시타글립틴(자누비아), 리라글루타이드(빅토자) 등 여러 당뇨약과 효능이 대조됐다.
그 결과, 리벨서스는 2 ~ 3개월간의 평균 혈당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를 0.6 ~ 1.4% 포인트(P)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조 당뇨병약들의 A1C 개선 정도(0.8 ~ 0.9%P)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리벨서스는 혈당 외에도 체중개선에 도움을 줄 가능성을 선보였다.
리벨서스 부작용
리벨서스는 소화기관과 관련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구역,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더부룩함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리벨서스는 또한 식욕감소, 위식도역류질환, 가스와 같은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
리벨서스가 동반하는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복통, 식욕저하, 변비 등이 꼽힌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작용에 해당된다.
리벨서스 투약 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저혈당, 췌장염, 신부전 등 신장 관련 문제, 알레르기 반응을 들 수 있다.
리벨서스는 특히 갑상선암 위험에 대한 경고문을 부착하고 있다.
리벨서스와 갑상선암 사이의 관계는 동물실험에서 확인된 사안으로 사람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가 발생할지는 미지수다.
리벨서스 투약에 따라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부작용과 주요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저혈당 – 어지럼증, 발한(땀), 정신적 혼란, 두통
- 췌장염 – 구토, 구역, 복통
- 신장 관련 문제 – 검은색 소변, 손발이 붓는 증상, 정신적인 혼란, 소변 횟수 변화
- 알레르기 반응 – 발진, 가려움증, 홍조, 목구멍 등이 붓는 증상, 호흡곤란
삭센다 vs 위고비 비만주사 가격 효능 부작용 차이 비교 분석
∗ 참고
- https://mcpress.mayoclinic.org/living-well/health-benefits-of-semaglutide-beyond-weight-loss/#:~:text=What%20is%20semaglutide%20and%20how,a%20week%20under%20the%20skin.
-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treatments/13901-glp-1-agonists
-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Cache?cacheSeq=202201785aupdateTs2025-05-11%2020:45:19.0b
- https://www.ema.europa.eu/en/medicines/human/EPAR/rybelsus
- https://www.diabetes.org.uk/about-diabetes/looking-after-diabetes/treatments/tablets-and-medication/semaglut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