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티딘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음식 또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요소다.
히스티딘을 잘 보충할 경우 신진대사와 관련해 이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히스티딘은 무엇이며 어떠한 효능이 있을까?
히스티딘 효능, 부작용, 풍부한 음식, 권장량을 살펴보자.
히스티딘이란?
히스티딘(L-히스티딘)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다.
적정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영양제 또는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정의된다.
히스티딘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영역에 관여한다.
신경 세포 보호, 조직 성장 및 복구, 적혈구 생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히스티딘은 또한 알레르기 반응 관련 물질인 히스타민을 생성하며 근육 및 뇌 조직에 중요한 카르노신 형성에도 참여한다.
히스티딘 풍부한 음식
히스티딘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에 존재한다.
따라서 히스티딘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잘 먹어야 한다.
계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더불어 히스티딘은 콩류, 밀, 옥수수, 쌀 등 음식을 통해 섭취 가능하다.
히스티딘은 음식 외에 영양제로 접할 수 있고, 특히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 가능하다.
히스티딘 권장량
히스티딘 하루 권장량은 얼마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을 기준으로 몸무게 1Kg 당 10 mg 수준의 히스티딘을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예컨대 몸무게가 60 Kg인 성인은 하루 600 mg 정도의 히스티딘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히스티딘 부족 증상
히스티딘 결핍 시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까?
혈중 히스티딘 수치가 부족하면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히스티딘 부족은 헤모글로빈 수치 저하로 이어짐에 따라 빈혈이 뒤따르게 된다.
다만 히스티딘 결핍은 생각보다 드문 일이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권장량 이상의 히스티딘을 섭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만약 히스티딘 결핍, 부족이 우려된다면 식단에서 단백질 비율을 늘리는 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히스티딘 효능
히스티딘을 잘 챙기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득은 뭘까?
히스티딘은 신진대사와 관련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히스티딘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과체중, 복부 지방을 경험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히스티딘 영양제는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지방량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 당화혈색소(A1C), 염증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여기서 인슐린 저항성이란 우리 몸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못 하는 걸 의미하며, 당화혈색소는 지난 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런 측면에서 히스티딘은 비만, 당뇨병 그리고 뇌졸중 등의 관리에서 쓰임새가 많이 조명된다.
이외에도 히스티딘은 류마티스관절염, 심장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히스티딘이 류마티스관절염, 심장질환 관리에 이점을 보인 사례는 드물다.
즉 히스티딘의 류마티스관절염, 심장질환 예방 관련 효능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히스티딘 부작용
히스티딘은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큰 문제를 동반하지 않는다.
히스티딘 영양제의 경우 하루 4 g 수준까지 섭취했을 때 안전성과 관련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히스티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뒤따른다.
히스티딘 과다복용에 따른 부작용 하나는 엽산 수치가 감소하는 현상이다.
또한 히스티딘 과다복용은 식욕부진, 아연 수치 감소 등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히스티딘 섭취에 주의해야 할 대상들도 있다.
임신부, 수유부 등은 히스티딘 영양제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
히스티딘 영양제는 임신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이 명확히 확보되지 않았다.
또한 엽산 결핍, 간 관련 질환을 앓는 사람 등은 히스티딘 영양제를 멀리해야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히스티딘 등 영양제 섭취는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히스티딘 효능, 부작용, 부족증상 요약
히스티딘(L-히스티딘)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신경 세포 보호, 조직 성장, 적혈구 생성 등에 관여한다.
히스티딘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권장량은 몸무게 1 Kg 당 10 mg 수준으로 평가된다.
히스티딘 부족 시 아토피피부염,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히스티딘 결핍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다.
히스티딘은 체질량지수(BMI), 인슐린 저항성, 당화혈색소(A1C)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스티딘 과다섭취 시 엽산 및 아연 결핍, 식욕부진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