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는 두통, 소화불량, 고혈압, 우울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을 지키고 학업이란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공부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공부 스트레스의 증상, 우울증과의 관계 그리고 해소법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공부 스트레스 증상
학생으로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성적에 대한 강박감과 함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더불어 교우관계, 경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독립에 대한 불안감 등이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생으로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학업을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정신건강을 해치는 원흉이다.
이를 고려할 때 스트레스 증상을 잘 읽고 대처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하다.
스트레스의 신호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두통일 수 있고 소화불량일 수 있다.
혹은 그 외에 증상일 수 있다.
공부 스트레스를 포함, 스트레스가 동반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 턱, 근육 등의 뻐근함
- 가슴통증
-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
- 무기력함
- 어지럼증
- 두통
- 고혈압
- 소화불량
- 면역력 저하
학업 스트레스와 우울증
공부 스트레스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우울증을 일례로 들 수 있다.
스트레스는 우울증상을 야기하는 가장 강력한 인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논문 등에 따르면 우리 뇌는 감정, 감각, 운동, 인지 등에 관여하는 신경을 억제 또는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신경전달물질계의 과도한 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같이 기분의 변화를 초래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우울증뿐만 아니다.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상의 다양한 문제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일례로 공부를 하다가 화가 날 때가 있다.
이는 스트레스로부터 기인한 감정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 스트레스 등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정신건강상 문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우울증
- 불안장애
- 분노, 신경질적인 반응 등 기분의 변화
- 공황발작
공부 스트레스 해소법
공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뭘까?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건강을 해치는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선 안 된다는 사실이다.
과식, 과음과 같은 행동을 예로 들 수 있다.
충동구매, 흡연, 도박 등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행동들은 바람직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니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따로 있다.
미루지 않기, 자연을 벗삼아 산책하기, ‘No’라고 말하기, 자기 전 스트레칭하기, 가족 및 친구와 시간 보내기, 카모마일 차 마시기, 틈틈이 심호흡하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들이 있다.
공부 스트레스 등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자.
운동
공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선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이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기분을 전환하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2회 유산소운동은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과 더불어 불안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가공식품 및 단 음식 절제
가공식품과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은 스트레스를 가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따라서 가공식품이나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생선, 견과류 등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게 스트레스 관리에 좋다.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품 절제
커피, 에너지드링크, 차, 초콜릿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불안장애, 스트레스와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 함유 식품의 과도한 섭취는 수면장애를 유발하고 이는 스트레스 증가, 불안장애 증상 악화와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됐다.
카페인은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고된다.
커피 4 ~ 5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영양제 섭취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은 체내 스트레스 반응 및 기분 조절과 연관성을 갖고 있다.
예컨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체내 마그네슘 수치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때 마그네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마그네슘 보충은 만성적인 스트레스 증상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그네슘 이외에도 비타민 B, L-테아닌 등이 스트레스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영양제와 맞는 건 아니다.
따라서 영양제 섭취는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결정하는 게 옳다.
스마트폰 사용 절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며, 나아가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과도할 경우 웰빙(자기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느끼는 만족감)이 저해된다는 사실도 확인된 바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 수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곧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이 글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의 정보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