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근시, 자연적 시력 회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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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 자연적인 시력 회복이 이뤄지기도 할까?

고도근시인 경우 먼 것을 보는 시력 저하로 일상에서 많은 불편을 겪는다.

고도근시 교정 방법은 다양하나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건 아마도 고도근시의 자연적인 회복일 것이다.

고도근시로 저하된 시력은 자연적으로 회복될까?

고도근시의 정의와 고도근시의 자연 회복에 관해 알아보자.

고도근시란?

고도근시를 알기 위해선 근시에 대해 먼저 살펴봐야 한다.

근시란 안구가 정상보다 길 때 발생하는 시력 장애다.

안구가 축구공 모양이 아닌 럭비공 모양과 같을 때 일어난다.

안구의 전후 길이가 길면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이 아닌 그 앞 부분에 맺히게 된다.

이에 따라 먼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고도근시 기준

고도근시란 근시보다 안구의 장축이 더 긴 경우로 이해할 수 있다.

고도근시의 기준은 안구의 앞뒤 길이가 26mm 이상, 디옵터가 – 6 이상인 경우로 정의된다.

디옵터가 – 9를 넘어서면 초고도근시로 분류된다.

디옵터란 렌즈의 굴절력을 나타내며 도수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위다.

고도근시 원인

고도근시의 원인 중 하나는 유전이다.

부모가 고도근시이면 자녀도 고도근시를 경험할 위험이 높아진다.

고도근시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습관이나 생활방식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근시는 책이나 스마트폰 등을 가깝게 보는 습관,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 적은 외부활동 시간 등으로부터 기인한다.

이런 점을 통해서 고도근시를 야기하는 습관을 유추할 수 있다.

고도근시 자연 회복 가능할까?

고도근시로 인해 저하된 시력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할까?

고도근시 등 근시는 눈의 굴절력, 안구의 앞뒤 길이 등으로 인해 망막에 상이 제대로 맺히지 않는 굴절이상이다.

즉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기타 질환 등과는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한다. 

고도근시를 포함해 근시와 같은 굴절이상은 눈의 모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에 운동, 마사지, 약 등으로 고쳐지지 않는다.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아동 및 청소년 근시 환자는 시력과 관련된 증상이 자연적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있다.

아동 및 청소년 나이대는 안구의 성장이 이뤄지는 시기다.

안구의 성장에 따라 근시와 같은 굴절이상이 자연스레 개선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근시 등 굴절이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

고도근시의 자연회복이 어렵다는 점은 예방의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다.

시력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은 뭘까?

고도근시 등 굴절이상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은 외부활동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부활동이 많은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견줘 근시를 경험할 확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근시 시력 개선

고도근시로 인해 저하된 시력은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렌즈, 안경과 같은 시력보정기구의 도움을 받는다면 시력으로 인한 불편함을 일정부분 덜 수 있다.

시력교정수술은 또 다른 옵션이다.

시력교정술로 잘 알려진 건 라식, 라섹, 스마일, 렌즈삽입술 등이다.

고도근시 교정에 적합한 수술은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로 평가된다.

라섹은 각막의 손상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일라식 역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이뤄지는 수술이며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 과정을 동반하지 않아 고도근시와 고도난시 등의 치료에 활용되곤 한다.

라식의 경우 고도근시 치료에 최적의 대안은 아니라고 평가된다.

고도근시에 대해선 각막 절삭양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각막 절삭양이 많아지면 여러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