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처짐 없는 다이어트? 이걸 안 지키면 말짱 도루묵!

살 처짐 없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체중 감량 방식, 식단 그리고 생활습관과 관련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게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간과하기 쉬우나 정말 중요한 것들이 있다.

살 처짐 예방을 위해 중요한 사항들은 뭘까?

살 처짐 없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살 처짐 원인

살 처짐을 예방하려면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주요 원인은 콜라겐의 손실이다.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약 30%를 차지하며 근육, 뼈, 연결조직 그리고 피부의 구조 및 강도를 유지한다.

콜라겐은 특히 피부의 탄력과 신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러 요인들에 의해 콜라겐의 손실이 일어난다.

그 결과 피부 탄력이 감소하며 살 처짐이 발생하게 된다.

콜라겐 손실을 초래하는 요인 중 하나는 노화다.

나이가 들면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생성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피부가 구조적으로 약해지고 얇아지며 탄력이 떨어진다.

콜라겐의 손실을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은 햇빛 등 자외선이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활성산소종(ROS)의 형성을 늘리고 이는 곧 피부, 콜라겐, 엘라스틴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흡연도 빼놓을 수 없다.

흡연은 체내 콜라겐 생성을 저해하며 몸에 존재하는 콜라겐에 대한 손상을 야기한다.

콜라겐의 손실 외에도 비만·과체중 상태를 유지한 기간과 몸무게 감량 정도에 따라 살 처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비만 및 과체중이었던 시간이 길수록, 또 감량한 몸무게가 많을수록 다이어트 후 살 처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살 처짐 없이 다이어트 하는 방법

다이어트 이후 살 처짐을 방지하려면 어떤 걸 실천해야 할까?

앞서 언급된 살 처짐 유발 요인들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흡연자라면 가장 먼저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다이어트 과정에 잘 녹여내야 한다.

살 처짐 없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

살 처짐 예방과 관련해 간과하기 쉬운 한 가지는 자외선 차단이다.

평소 햇빛이나 자외선 차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다이어트 이후 살 처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햇빛 등의 자외선은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의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할 때 자외선 차단은 어쩌면 살 처짐을 예방하는 가장 필수적인 사항일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모자, 옷 등을 활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방지하는 게 좋다.

운동 등을 이유로 외출을 해야 한다면 되도록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도록 하자.

수분 보충

살 처짐 예방과 관련, 간과하기 쉬운 또 다른 요소는 수분 섭취다.

살 처짐 예방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선 수분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 섭취는 피부 탄력을 지키는 밑거름이다.

다이어트 이후 살이 처지는 걸 방지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더불어 수분 보충은 허기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기에 다이어트 효율을 높인다.

특히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몸은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지방을 태우는 효율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급격한 체중감량 지양

살 처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점진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살 처짐은 물론 주름과 같은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왜 그럴까?

살은 찌는 것과 빠지는 것 모두 피부의 신축성 및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피부는 중력에 의한 처짐, 주름 등에 보다 취약해진다.

살 처짐 예방을 위해선 일주일에 1Kg 이상 빼지 않는 게 좋다.

특히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를 지양해야 한다.

대신 균형 잡힌 식단을 작게 나눠서 여러 번 먹는 방식이 점진적인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

살 처짐을 방지하는 또 다른 방법은 근력을 키우는 것이다.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이 차지하던 공간이 비게 되면서 살 처짐이 발생한다.

이 빈 공간을 근육으로 채워 넣어야 팽팽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칼로리 소모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다이어트 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균형 잡힌 식단

살 처짐을 예방하려면 식단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계란, 마늘, 딸기, 견과류, 생선, 녹차, 올리브오일, 브로콜리, 아보카도 등과 같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

이런 음식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오메가 3 등 피부 건강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