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효소로 다이어트, 비문증, 탈모 관련 효능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브로멜라인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고 특히 여성 건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브로멜라인 효능, 부작용,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 등에 대해 알아보자.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즙이나 파인애플 줄기 등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다.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등의 형태로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특성 외에도 여러가지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브로멜라인은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혈액응고를 저해하며 종양 성장을 방해하는 성질이 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골관절염, 소화불량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브로멜라인은 상처치유, 체중감량, 골관절염 개선, 소화불량 해소, 비문증 증상 완화, 축농증 해소 등 효능으로 주목을 받는다.
다만 이런 효능들은 대부분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하지 않거나 근거 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브로멜라인의 잠재적 효능들을 살펴보자.
브로멜라인은 골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브로멜라인은 골관절염치료에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
이는 보르멜라인이 보유한 항염작용 덕인 것으로 풀이됐다.
브로멜라인은 소화불량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다만 브로멜라인의 소화 촉진 효능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일각에선 브로멜라인의 항염효과가 염증과 관련된 내장 장애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브로멜라인은 설사 등에 관여하는 일부 박테리아의 영향력을 저해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런 효능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확증될 필요가 있다.
브로멜라인 영양제와 관련해 다이어트, 체중감량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들이 많다.
브로멜라인이 지방 대사 속도를 높인다는 광고카피가 붙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브로멜라인의 체중감량 효능은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돼야 한다.
브로멜라인은 비문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문증이란 안구의 유리체에 떠다니는 부유물질이 보이는 것으로 날파리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브로멜라인은 이런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비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시험이 한 가지 근거를 제시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을 함유한 영양제 섭취군은 위약군보다 비문증 증상 개선 비율이 높았다.
이를 두고 ‘브로멜라인 등 효소들이 유리체의 콜라겐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브로멜라인은 축농증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부비동염, 즉 축농증은 코 내부 공간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코막힘, 발열, 콧물 등 증상이 뒤따르는 걸 말한다.
브로멜라인은 항염작용을 바탕으로 축농증 관리에 도움을 줄 가능성을 보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브로멜라인은 부비강의 염증을 완화하는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은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 염증 등을 개선하는 성과를 남겼다.
브로멜라인은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는다.
브로멜라인은 소화력을 증진해 영양분 흡수를 돕고, 나아가 모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이다.
특히 브로멜라인이 보유한 항염효과가 두피 건강에 이롭게 작용할 것으로 보는 시선들이 있다.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하다.
브로멜라인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력은 향후 이뤄질 연구를 통해 검증될 필요가 있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 등에 존재하는 천연 효소지만 일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브로멜라인이 동반할 수 있는 이상사례는 위장관계 증상, 심장박동수 증가 등이다.
특히 브로멜라인은 여성에 대해 생리와 관련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파인애플 등에 대해 민감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발적, 심장 관련 증상 등은 주의를 요하는 이상사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브로멜라인을 먹거나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임신부, 수유부, 위궤양 환자, 수술을 앞둔 사람, 간 또는 신장 관련 질환자 등은 브로멜라인을 멀리해야 한다.
브로멜라인은 혈액응고를 저해하는 성질이 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성질의 약과 같이 먹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열진통제 등으로 자주 사용되는 이부프로펜을 일례로 들 수 있다.
브로멜라인과 이부프로펜을 같이 사용하면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비슷한 맥락으로 브로멜라인은 항응고제 와파린,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 아스피린·나프록센 등과 같이 사용하면 안 된다.
이외에도 브로멜라인은 여러 약 또는 건강기능식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브로멜라인과 같이 사용하면 안 되는 약 또는 건강기능식품은 다음과 같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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