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비타민은 한 알로 웬만한 영양소들을 모두 공급하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이다.
하지만 ‘멀티비타민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가 과연 제 역할을 할까’라는 의문이 일부 뒤따르고 있다.
멀티비타민은 정말 효능이 있을까?
멀티비타민 효능, 후기 및 경험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제품을 소개한다.
멀티비타민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은 영양제로 종합비타민으로도 불린다.
멀티비타민을 규정하는 뚜렷한 기준은 없다.
즉 멀티비타민 이름으로 시판되는 제품들은 영양소 배합이 각각 다르며 함량 역시 제각각이다.
따라서 멀티비타민 선택 시 여러 제품을 고루 살피고 따져보는 게 좋다.
멀티비타민 제품은 보통 수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 그리고 각종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 비타민 C가 대표적이며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가 해당된다.
미네랄은 철분, 요오드, 아연, 구리, 셀레늄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멀티비타민은 언제 먹어야 할까?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
일각에선 멀티비타민을 먹는 최적의 시간을 아침 혹은 점심으로 보고 있다.
빈 속보단 지방을 함유한 식사를 한 뒤 멀티비타민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멀티비타민에 든 영양소들은 대부분 활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침이나 점심에 먹어야 남은 하루 힘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멀티비타민에는 비타민 B, 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과 더불어 비타민 A, 비타민 D 등 지용성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지방을 함유한 식사 이후 물과 함께 멀티비타민을 섭취해야 수용성 비타민 및 지용성 비타민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다.
멀티비타민과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한 가지는 술이다.
알코올은 비타민,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저해할 뿐 아니라 우리 몸이 비타민 B, 아연 등을 활용하는 과정을 방해한다.
멀티비타민의 효능을 보려면 술 등 알코올 음료 섭취를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멀티비타민을 섭취할 경우 약 사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철분을 함유한 멀티비타민은 제산제, 레보도파, 레보티록신, 항생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엽산을 함유한 멀티비타민의 경우 페니토인 등 항경련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멀티비타민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
멀티비타민을 꾸준히 먹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효능은 뭘까?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다.
멀티비타민의 효능을 하나씩 살펴보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티비타민을 3년 이상 섭취한 여성은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도 멀티비타민 섭취는 심근경색이나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 멀티비타민의 심장 관련 효능은 연구별로 결론이 상이하게 나오는 등 기복이 있다.
결론적으로 멀티비타민의 심장질환 예방 효능은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확증될 필요가 있다.
체계적 고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티비타민을 섭취한 남성은 암에 걸릴 위험이 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연구 결과들을 보면 멀티비타민은 장기적으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암 유병자의 암 재발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비타민의 암 예방 효능 역시 연구별로 결론이 다른 편이다.
심지어 한 연구 내에서도 남성에게는 효능이 나타나고 여성에게는 드러나지 않는 등 기복이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멀티비타민의 암 예방 효능은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증명돼야 한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나이관련황반변성과 같은 안과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멀티비타민은 백내장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조명된 바 있다.
멀티비타민은 고령자의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멀티비타민은 고령자의 기억력 증진에 기여했다.
이 결과는 참여자 수가 적은 소규모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이라는 점에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멀티비타민은 센트룸 포맨(센트룸 맨) 제품을 오래 사용했었다.
센트룸 포맨은 비타민 A, B, C, D, E, K 등 13가지 비타민과 칼슘, 철, 아연, 구리, 셀레늄, 요오드, 크롬 등 9가지 미네랄을 함유했으며 한국인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남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
뼈 건강을 돕는 비타민 D, 비타민 K, 칼슘 등과 더불어 활력 및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을 제공한다.
멀티비타민의 성분 구성 덕일까?
점심 식사 후 멀티비타민을 먹은 날은 오후에 보다 활력이 생기는 걸 느꼈다.
춘곤증이나 점심 이후 찾아오는 졸음 등이 덜한 느낌을 받았다.
멀티비타민 섭취를 잊은 날은 확실히 오후에 눈꺼풀이 무거웠던 기억이 있다.
반쯤 감긴 눈 때문에 집중력과 업무 퍼포먼스는 덩달아 하락했다.
멀티비타민 섭취와 관련해 경험한 또 다른 변화는 감염질환이다.
전에는 감기를 달고 살았었다.
느낌탓인지 멀티비타민을 규칙적으로 챙긴 이후에는 감기 등 감염질환으로 고생한 기억이 많지 않다.
코로나19 역시 아직까지 잘 예방하고 있다.
물론 멀티비타민 외에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식습관 개선, 운동 등 요인들이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멀티비타민 영양제의 코로나19 등 감염질환 예방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도 감안하고 볼 사례다.
개인적인으로 드는 생각은 멀티비타민은 역체감이 더 심하다는 것이다.
먹은 날보다 안 먹은 날 빈자리를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았다.
이를 경험했기에 최대한 멀티비타민이 떨어지지 않게 때를 맞춰서 주문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회사들의 멀티비타민 제품들을 시도해보고 있다.
센트룸 포맨 제품과 뉴트리원의 멀티비타민 오메가3 제품 등을 거쳐서 종근당건강의 원데이 21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을 사용 중이다.
개인적으로 중요시한 건 복용 편의성이다.
한 번에 몇 알을 먹는지, 알약의 크기는 적당한지 우선적으로 따졌다.
애초에 매일 먹는 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은 복용과 관련해 과한 부담을 더하기 싫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복용 편의성이 좋은 건 센트룸 포맨과 원데이 21 멀티비타민&미네랄 두 제품이었다.
두 제품은 모두 하루 한 번 한 알 섭취하도록 고안됐다.
알약의 크기도 적당해서 먹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굳이 비교하면 원데이 21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 알약이 목 넘김이 부드러웠다.
부드러운 목 넘김은 정제의 얇은 두께가 한몫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캡슐 제품은 입 안에 붙어서 싫거나 목 넘김이 편한 정제형 멀티비타민을 찾고 있다면 종근당건강의 원데이 21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도 한 가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용편의성과 더불어 성분 구성과 함량도 무척 중요하다.
멀티비타민은 제품마다 영양 성분 구성과 함량 등이 다르다.
여러 회사 제품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고르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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