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제 7가지…황반변성 위험↓, 이것은? (1편)

 

눈 건강에 있어 중요한 한 가지는 영양 섭취다.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할 경우 시력을 지키고 나아가 황반변성, 백내장 등 심각한 안과 질환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

그렇다면 눈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건 뭘까?

눈 영양제 7가지를 2편에 걸쳐서 살펴보자.

아연

눈 영양제로서 안구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한 가지는 아연이다.

아연은 우리 몸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력, 상처치유, 혈액응고, 갑상선 기능 등에 필요한 미네랄로 평가된다.

아연은 눈의 망막에 다량 존재한다.

망막에 비타민 A를 공급, 멜라닌을 생성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멜라닌은 눈을 보호하는 색소로 잘 알려져 있다.

아연 결핍은 안구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다.

구체적으로 아연이 모자라면 야간시력이 저하되고 백내장 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반대로 아연을 잘 챙기면 얻는 눈 건강과 관련해 얻는 이점이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진행한 일련의 AREDS 연구에서 잘 드러났다.

연구결과를 보면 아연과 더불어 항산화효과가 있는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할 경우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진행 속도가 줄었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이란 노화 등에 따라 눈의 황반이 손상되는 것으로 시력상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세부적으로 아연+구리+항산화제 조합은 황반변성 진행 위험을 25% 감소시켰고 아연+구리 조합은 이 같은 위험을 21% 낮췄다.

아연+구리+항산화제 조합은 또한 시력 상실 위험을 19% 낮췄고 아연+구리 조합은 이런 위험을 11% 감소시켰다.

참고로 아연은 구리의 체내 흡수를 저해한다.

따라서 아연 섭취 시 구리 조합하도록 권고된다.

오메가 3

오메가 3는 고도불화지방이자 건강한 지방이다.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며 세포 간 상호작용을 돕고 에너지를 생성한다.

또한 심혈관계통 및 내분비계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 3는 특히 눈의 망막이 발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존재다.

망막의 발달 뿐 아니라 염증 예방 및 세포 치유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황에 따라 오메가 3가 부족하면 안과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안구건조증, 망막증 등이 오메가 3 결핍과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 3를 잘 챙기면 치명적인 안과 질환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오메가 3 섭취 시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위험이 감소할 있다고 평가됐다.

비타민 B1

비타민 B1은 티아민으로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혈당 조절, 신경·근육·심장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비타민 B1은 또한 눈 건강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비타민 B,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은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 B1의 성질 덕으로 여겨진다.

비타민 B1은 백내장과 더불어 포도막염 등의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서도 활용도가 주목된다.

∗ 눈 건강 영양제 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