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장점, 단점, 가격 그리고 수명

임플란트를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나기 마련이다.

‘임플란트 꼭 해야 하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장점, 단점, 비용 등을 따져보게 된다.

임플란트, 정말 하면 후회하는 치료일까?

임플란트 장점, 단점, 수명, 비용 등을 알아보자.

임플란트 장점

임플란트란 티타늄 또는 세라믹 등의 지지대를 잇몸뼈에 심어 뿌리를 만든 뒤 그곳에 크라운이라고 불리는 인공 치아, 즉 치아 보철물을 끼우는 걸 의미한다.

상실된 치아를 인공 치아로 대체하는 치료법인 셈이다.

‘인공 보철물이 자연 치아의 심미성을 대신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생각이상으로 자연스럽다.

임플란트의 심미성에 대한 만족도는 94%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임플란트는 브릿지와는 달리 인접 치아의 희생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 역시 갖고 있다.

이외에도 임플란트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임플란트의 장점을 살펴보자.

긴 수명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골드 스탠다드, 즉 이상적인 표준치료법으로 여겨진다.

이유 중 하나는 긴 수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가 10년 가까이 유지될 가능성은 96.8%로 조사됐다.

임플란트가 15년 이상 유지될 가능성은 94%로 나타났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10 ~ 30년 수준으로 평가된다.

개인에 따라선 반영구적 사용도 가능한 것이다.

틀니의 수명은 평균 10.1년이며 브릿지는 5 ~ 15년마다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플란트가 갖는 장점은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교합력과 발음 보존

임플란트의 또 다른 장점은 교합력, 즉 씹는 힘이다.

임플란트는 턱뼈에 고정된 상태이기에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교합력을 나타낸다.

또한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틈을 메워 발음이 새는 현상을 방지한다.

즉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가 가진 기능을 준수하게 이행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의 기능을 90% 수준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틀니는 입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어 씹거나 말하는 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뼈 보존

치아를 상실하면 그 주변에 가해지던 압력이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 몸은 뼈 조직을 분해해 재흡수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뼈 소실이 이뤄진다.

뼈 소실은 치아 상실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로 인한 턱뼈 등의 소실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치조융선, 즉 치아 뿌리가 박힌 턱뼈의 재흡수율을 낮추는 것으로 평가됐다.

임플란트 단점

임플란트의 단점 중 하나는 비용이다.

임플란트 가격은 개당 100 ~ 130만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임플란트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꼽힌 게 비용이기도 하다.

또 다른 단점은 다소 긴 치료기간이다.

임플란트 시술과정은 치아 발치, 임플란트 식립(나사를 뼈에 심는 과정), 보철 작업, 정기 검진 등으로 나뉜다.

임플란트 식립 이후 골유착, 즉 심어둔 나사가 뼈와 유착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3 ~ 6개월이다.

필요에 따라 뼈 이식이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플란트 시술에 걸리는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임플란트가 동반할 수 있는 부작용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임플란트 부작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술 주변 치아 및 조직 손상
• 출혈
• 잇몸 내려앉음
• 감염
• 마취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 신경 손상

한편 임플란트 실패율은 흡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 실패율은 비흡연자에서 5%, 흡연자에서 1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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