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에 좋은 습관 6가지…”시력, 이렇게 지키자”

 

노안은 수정체의 유연성이 줄면서 가까운 걸 보는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로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나 생활습관을 통해 노안의 위험을 일부 덜어낼 수 있다.

노안에 좋은 습관 6가지를 알아보자.

비타민 A, 베타 카로틴 등 섭취

노안에 좋은 습관은 식단으로부터 출발한다.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다.

고구마,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상추, 오렌지, 피망 등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효과를 발휘하는 영양소들이 많다.

비타민 A, 베타 카로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비타민 A는 시홍소라는 색소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다.

시홍소는 어두운 곳에서도 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 발생한다.

금연

흡연은 심장병, 폐암 등의 주요 원인이다.

눈과 관련해선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눈 질환을 일으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은 나이관련황반변성(AMD),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성망막병증 등 여러 눈 질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노안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꼽힌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금연은 노안 예방 등 눈 건강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한 가지라고 볼 수 있다.

눈 휴식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 화면은 눈에 대한 피로를 가중한다.

일을 하는 도중에 잠시 눈에 휴식을 부여할 경우 눈의 피로를 덜어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20-20-20 법칙이 한 가지 방법이다.

매 20분마다 멀리 있는 물체를 20초간 쳐다보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20 법칙은 컴퓨터 사용 이후 나타나는 눈의 피로, 흐린 시야, 안구 건조증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안과학회(AAO) 등 전문가 단체는 20-20-20 법칙을 통해 눈의 피로를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선글라스 착용

노안에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선글라스 착용이다.

햇빛의 자외선은 안구의 손상을 야기하고 노안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선글라스는 이런 위협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좋은 수단이 된다.

선글라스를 고를 땐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잘 살펴야 한다.

UV400이 표시된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용으로 적절하다.

UV400이란 자외선을 거의 100% 차단한다는 의미다.

밝은 조명

노안의 주요 증상은 가까울 걸 보는 시력이 감소하는 현상과 더불어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특히 어두운 조명은 노안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점에서 집이나 작업 환경을 보다 밝은 조명으로 교체하는 건 노안에 따른 시력 저하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 등 관리

특정 질환은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만약 혈당이 높거나 혈압이 높을 경우 시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혈당, 혈압을 관리하는 게 시력을 보호하는 길이다.

당뇨병 등의 관리와 더불어 규칙적인 시력 검사 역시 눈 건강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