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영양제라는 타이틀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영양제는 여러가지다.
관절 영양제 종류만 따져도 한 손으로 세기 힘들며 효능과 부작용 역시 제각각이다.
관절 영양제, 뭘 선택해야 할까?
관절 영양제 종류와 각각의 효능 및 부작용을 2편에 걸쳐 살펴본다.
관절 영양제로 꼽을 수 있는 한 가지는 오메가 3 지방산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어유의 주요 성분으로서 항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 3는 류마티스관절염에 의한 통증 등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메가 3는 류마티스관절염과 더불어 골관절염, 관절 경직 등에도 일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 3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가벼운 편이다.
입냄새, 두통, 속쓰림,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편이다.
오메가 3의 관절 영양제 효능과 부작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관절 영양제로 자주 언급되는 건 콘드로이친이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구성 요소다.
콘드로이친은 골관절염에 의해 연골이 분해되는 걸 예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콘드로이친은 골관절염에 의한 관절통 및 관절의 뻣뻣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드로이친을 장기섭취할 경우 골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콘드로이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복통, 메스꺼움 등을 들 수 있다.
더부룩함,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콘드로이친 관련 제품은 글루코사민을 같이 함유한 경우가 많다.
콘드로이친과 글루코사민을 같이 먹는 것이 콘드로이친을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낫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콘드로이친의 관절 영양제 효능 및 부작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관절 영양제로서 콘드로이친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건 글루코사민이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또 다른 구성 성분으로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하며, 연골 마모를 예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글루코사민은 글루코사민 염산염 또는 글루코사민 황산염 등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두 가지 중 영양제로서 보다 효용성이 있는 건 글루코사민 황산염일 수 있다.
체계적 고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코사민 황산염은 골관절염에 의한 관절통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글루코사민 염산염은 관절통 개선 효과를 선보이지 못 한 것으로 평가됐다.
글루코사민 황산염의 경우 장기복용 시 골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글루코사민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소화불량, 변비 또는 설사, 두통, 발진 등이다.
글루코사민의 관절 영양제 효능과 부작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강황은 향신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카레의 주요 성분이다.
강황이 주목 받는 이유는 커큐민 때문이다.
강황이 품고 있는 커큐민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큐민의 항염증 작용은 골관절염 등에 의한 관절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여겨진다.
체계적 고찰 연구 결과에 다르면 강황은 관절통을 개선하는 효과가 위약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은 흔히 사용되는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수준의 관절통 개선 효과가 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강황은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에게 복통, 어지럼증, 설사 등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강황이 관절 영양제로서 보인 효능과 부작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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